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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원두 생두

 

 

커피 원두

 

커피 원두는 커피나무의 열매인 커피체리의 씨앗을 말하는데, 커피나우메서 수확한 커피 열매의 외피와

과육을 제거하여 씨알을 것고,

그 씨앗을 볶은 뒤 갈아서 우려내어 마시는 음료입니다.

 

씨앗을 볶는 과정을 '로스팅' 이라고 하며, 갈아내는 과정을 '그라인딩' 이라고 합니다.

커피를 우래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는데

높은 압력으로 추출하기도 하고, 모카포트, 에어로프레스, 프렌치프레스 등의 여러 도구를 이용하여

추출하기도 합니다.

흔하고 쉬운 방법으로는 드립 커피가 있습니다.

 

커피를 처음 발견한 이는 에티오피아의 양을 치던 목동으로 전해지는데,

이는 점차 에티오피아의 건너편 예멘을 시작으로

메카, 카이로 등의 중동 지역에 퍼지기 시작했습니다.

20세기에 들어서는 커피 산업이 급진적으로 발전하여,

1900년 힐스 프라더스社 에서 진공포장된 커피의 제조에 성공하여 보급이 활발해졌습니다.

 

우리나라에는 1890년 전후에 커피가 전파되기 시작하였다고 하며,

이후 원두커피 전문점이 1980년대에 등장하기 시작했고 1999년에 스타벅스 커피가 국내에 첫 진출 하였습니다.

 

 

커피 원두 종류 및 특징 - 품종별

 

아라비카 ( Arabica )

주요 산지 : 에티오피아, 브라질, 콜롬비아, 멕시코, 케냐, 과테말라, 탄자니아, 르완다 등

생산 비율 : 세계 총 생산량의 70%

해발 고도 : 800 ~ 2,000m

카페인 함량 : 0.8 ~ 1.4 % 로 낮은 편

향 : 꽃 또는 과일 향으로 향미가 풍부함

맛 : 신맛, 단맛, 쓴맛

 

리베리카 ( Liberica )

주요 산지 : 베트남, 인도, 아프리카, 인도네시아, 브라질 일부 지역 등

생산 비율 : 세계 총 생산량의 30%

해발 고도 : 600m 이하

카페인 함량 : 1.7 ~ 4 % 로 높은 편

향 : 향미가 밋밋한 편

맛 : 쓴맛이 강함 ( 인스턴트 용으로 많이 사용 )

 

로부스타 ( Robusta )

주요 산지 :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아프리카 라이베리아 등 일부 지역

생산 비율 : 매우 소량

해발 고도 : 200m 이하

카페인 함량 : 매우 높음

향 : 향미가 적은 편

맛 : 아주 강한 쓴맛

 

아라비카 원두의 경우 병충해 방지를 위해 여러 품종으로 개발되었는데

타이피카, 버번, 카투라, 블루마운틴, 카티모르, 카투아이, 마라고지페, 티모르 등이 있습니다.

로부스타는 단일 품종으로 에스프레소, 드립커피 등에 추출하는 경우는 별로 없고

가격이 저렴하기 때문에 다른 품종에 섞어서 쓰거나

인스턴트 커피나 커피향 제조, 각종 식품 원료 등으로 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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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원두 종류 및 특징 - 나라별

 

자메이카 - 블루마운틴

세계 3대 커피 중 하나인 자메이카 블루마운틴 커피를 재배하는 블루 마운틴커피는

자메이카에 있는 블루마운틴의 해발 900m ~ 1,700m 의 고지대에서 재배합니다.

산뜻하면서 묵직한 바디감, 단맛이 조화롭고 다양한 향의 밸런스가 좋아, 마니아층이 두텁습니다.

생상량이 많지 않아 고가이며, 대부분 일본으로 수출되고 있습니다.

 

콜롬비아 - 수프레모

콜롬비아 커피는 마일드 커피의 대명사라고 불리며, 대표적인 커피는 수프레모 입니다.

브라질과 베트남에 이어 세계 3위의 커피 생산국으로

자국 내의 철저한 품질관리를 통과한 커피만을 추출하기 때문에 품질이 좋은 커피로 유명합니다.

수프레모는 부드러운 신맛, 쓴맛, 단맛, 초콜릿 향이 조화로우며 풍부한 바디감이 특징입니다.

 

하와이안 - 코나

하와이는 미국에서 유일하게 커피 재배가 가능한 지역이며,

코나 지역에서 생산되는 하와이안 코나는 자메이카 블루마운틴과 더불어 세계 3대 커피 중 하나로 꼽힙니다.

상큼하고 고급스러운 신맛과 옅은 단맛, 부드러운 바디감이며 과일향이 풍부합니다.

 

에티오피아 - 예가체프

에티오피아 남부 이르가체페 ( 예가체프 ) 에서 생산되는 고급 커피로,

부드러운 신맛과 과일향, 꽃향기를 가지고 있으며 '커피의 귀부인' 이라고 불립니다.

예가체프는 에티오피아에서 생산되는 커피중 품질이 가장 좋다고 평가받고 있습니다.

2,000 ~ 2,500m 의 고산지대에서 재배됩니다.

 

케냐 - AA

케냐 수출품의 약 40% 가량을 차지하는 케냐의 커피는,

세계적으로 커피시장 점유율이 0.5% 밖에 되지 않지만 엄격한 품질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국가 차원의 품질개발을 통해 아프리카를 대표하는 커피 생산국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1,500 ~ 2,000m 고산지대에서 생산되며, 묵직한 바디감과 농익은 과일향이 돋보입니다.

강한 산미가 매력적인 케냐산 원두는 여름철 아이스 메뉴에 많이 쓰입니다.

 

 

대표적인 아라비카 커피 원두들의 맛의 특징

 

원두의 맛을 내는 6가지 요소는

신맛, 단맛, 쓴맛, 바디감(미각으로 느껴지는 묵직한 맛), 아로마(마시기 전 후각), 플레이버(미각에서의 향, 풍미) 라고 합니다.

 

케냐AA : 아프리카 최고의 커피 원두로 쓴맛이 적고, 묵직한 바디감과 감미로운 향, 덜 익은 과일의 새콤한 맛과 적당한 신맛을 조화롭게 느낄 수 있습니다.

 

과테말라 안티구아 : 화산재 토양에서 자라 생커피콩 자체에 풍부한 스모키 향이 배어있으며, 부드럽고 달콤하면서도 적당한 신맛으로 달콤한 여운을 줍니다.

 

브라질 산토스 : 커피 재배에 가장 이상적인 기후와 토질을 갖춘 브라질에서 생산되 커피로 부드러운 풍미와 산미, 적당한 쓴맛이 골고루 조화를 이루며 식었을 때 신맛이 강해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코스타리카 따라주 : 화산암이 발달한 고산지대 경사면에서 재배한 커피 원두로, 깔끔하면서 다크초콜릿 같은 산미와 단맛이 나며 아로마가 풍부해 커피계의 와인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콜롬비아 수프리모 : 강한 바디감과 오렌지 계열의 부드러운 산미, 견과류의 고소한 맛이 조화를 이루며 감미로운 향이 특징입니다.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 커피의 근원지다운 풍부한 시터러스 향과 더불어 과일의 상큼한 신맛, 초콜릿의 달콤한 맛과 향을 자랑합니다.

 

에티오피아 시다모 : 에티오피아 예가체프와 비슷하지만 조금 더 묵직한 느낌의 맛과 향을 냅니다.

 

탄자니아AA : 케냐AA 와 비슷하지만 부드러운 맛이 좀 더 강하며 신맛이 뛰어나고, 신맛과 단맛의 밸런스가 좋습니다. 다채로운 견과류 향과 쌉싸름한 맛, 기분 좋은 흙냄새, 꽃향기, 밀도 있는 바디감을 자랑하며 영국 왕실에서 사랑받는 커피 원두 입니다.

 

인도네시아 만델링 : 다크 초콜릿이 생각나는 강하고 묵직한 맛으로 달콤 쌉싸름한 맛을 느낄 수 있으며, 농후한 바디감을 즐길 수 있는 커피 원두 입니다.

 

자바 : 쓴맛과 약간의 신맛, 단맛이 조화를 이루어 독특한 풍미와 여운을 느낄 수 있는 커피 원두 입니다.

 

예멘 모카 마타리 : 예멘 커피 원두 중에서도 베니마타르 지역에서 생산하는 최고급 아라비카 품종의 커피로, 화가 고흐가 광적으로 사랑했던 원두라고 합니다. 묵직한 바디감, 말린 과일의 향미와 쌉쌀한 초콜릿의 달콤함이 복합적으로 어우러진 커피 원두 입니다.

 

자메이카 블루마운틴 : 예멘 모카 마타리, 하와이안 코나와 더불어 3대 프리미엄 커피로 불리며 맛이 강하지 않고 옅은 과일의 신맛과 쌉싸름한 맛, 은은한 풍미가 좋은 고급스러운 커피 원두 입니다.

 

하와이안 코나 : 세계 3대 프리미엄 커피 중 하나로 코나라는 일부 지역에서만 재배되기에 희소성이 있어 가격이 높은 편입니다. 높은 등급의 코나 엑스트라 팬시 원두에서는 풀로럴한 향미와 시트러스하고 부드러운 신맛과 단맛, 풍부한 아로마를 느낄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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